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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계에 '여성 파워'…수출입은행에 후샤오롄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2.23 15:54|수정 : 2015.02.23 15:54


중국에서 '유리벽'을 뚫은 여성들이 잇따라 금융기관 수장에 오르고 있다.

중국 신경보는 최근 중국수출입은행 당 서기 겸 이사장에 후샤오롄 인민은행 부행장이 임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외환관리 전문가인 후 신임 이사장은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과 국장을 거쳐 2005년 8월부터 인민은행 부행장을 맡아온 중국 금융계의 대표적인 여성 인삽니다.

후 신임이사장은 시진핑 지도부가 등장한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중앙후보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중국 금융계에서 역대 두 번째 여성 은행장인 리칭핑 중신은행 당 서기 겸 행장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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