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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최성원, 세계캐롬당구연맹 '올해의 선수상'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2.23 13:55|수정 : 2015.02.23 13:55


세계 랭킹 1위 최성원이 세계캐롬당구연맹 UMB이 제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대한당구연맹은 최성원이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이 참가한 투표에서 215표를 획득해 190표를 얻은 벨기에의 쿠드롱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최성원은 우리 돈으로 상금 63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최성원은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당구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블롬달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한국 당구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일궈낸 최성원은 최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최성원은 지난 21일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린 월드 슈퍼컵에서 쿠드롱에게 4 대 1로 졌습니다.

월드 슈퍼컵은 해마다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과 월드컵 종합 1위를 대결시켜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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