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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저가담배 도입논의 중단해야"

한정원 기자

입력 : 2015.02.23 10:46|수정 : 2015.02.23 10:46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의 저가담배 도입 검토를 두고 "노인과 서민들은 저가담배를 피우고 건강을 해쳐도 된다는 말이냐"며 논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주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월 부터 담뱃값을 올려 많게는 5조8000억 원의 세금을 걷게 됐는데 정부는 세수 목적이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차원이라며 국민을 우롱하더니 저가 담배 도입을 거론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최고위원은 "저가담배는 병 주고 약 주는 뒤죽박죽 정책으로 국민들은 너무 황당해 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을 생각한다더니 노인과 서민 저가 담배를 펴 건강을 해쳐도 된다는 것인지, 저가담배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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