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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입각의원, 개혁 성공 못 하면 돌아올 생각 마라"

김수형 기자

입력 : 2015.02.23 09:43|수정 : 2015.02.23 09:4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완구 총리 임명과 4개 부처 개각으로 국무위원 가운데 현역 의원이 6명으로 늘어나게 된 데 대해 "장관이라는 자리는 정치인의 경력 관리로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에 성공하지 못하면 당으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마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모레로 예정된 당정청협의회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정책을 시행할 때 국민에게 혼란을 주지 않고 특히 문제 생기기 전에 예방하고 조율·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대타협기구'에서 연금개혁에 대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공무원연금 개혁을 잘 챙겨서 사회적 합의와 성과를 창출하는 개혁의 모범사례로 삼아야 나머지 국정과제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이 생기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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