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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불응 '역주행'…경찰관 치고 달아나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2.23 07:44|수정 : 2015.02.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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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2일)밤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에 경찰관 한 명이 치였습니다. 경찰은 차량 주인이 인근 미군 부대에 주소를 둔 걸 토대로 당시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이태원의 한 도로에서 경찰관이 역주행하는 차량을 막아섭니다.

하지만 차량 운전자는 그대로 질주하고 경찰관은 넘어집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부근에서 40살 서 모 경사가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사고를 낸 겁니다.

[윤을상/서울 용산경찰서 교통조사계 팀장 : (피해 경찰관은) 우측 손목과 발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차량 주인이 미군부대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것을 확인해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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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사고 직후 상수도관에서 나온 물로 상가 일부가 물에 잠겼고 주변 건물 20개 동에 5시간 넘게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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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 인도에 유명 당구선수 35살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추락사 것으로 보고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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