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이총리 "세월호 인양, 공식보고 받고 결정"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2.22 16:10|수정 : 2015.02.22 16:10


이완구 국무총리는 오늘(22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희생자 영정에 헌화하고 명복을 빈 뒤 세월호 유가족 대기실에서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이어 가족대책위원회를 찾은 이 총리는 '세월호 특별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인양 문제는 "총리로서 공식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에서 다각적으로 여러가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말씀을 유념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 내일이라도 공식보고를 우선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가족과의 소통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수행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유가족 대책위원회와 라인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 [슬라이드 포토] 이완구 총리, 세월호 유가족과 면담 중 눈물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