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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의 부회장에 정용진·이만득·정몽윤 합류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2.22 12:24|수정 : 2015.02.22 12:24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 합류합니다.

서울상의는 모레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리는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에서 정용진 부회장과 이만득 회장, 정몽윤 회장 등 3명의 서울상의 부회장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작년 박용만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회장단에 합류한 데 이어 이번에 회장단이 추가로 보강돼 경제계 대표성이 강화될 것으로 서울상의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상의 부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임기는 3년입니다.

서울상의 정관상 비상근 부회장은 25명 이내로 둘 수 있고 이번 선임안이 의결되면 부회장은 현재 18명에서 21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서울상의 회장단은 의원총회와 상임의원회 등에서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상의를 대표해 신년인사회와 정책간담회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합니다.

이번 의원총회에서는 최근 대표자가 변경된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과 SK텔레콤 장동현 사장도 부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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