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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나달, 리우오픈 결승 진출 실패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2.22 10:56|수정 : 2015.02.22 10:56


남자프로테니스 랭킹 3위 라파엘 나달이 시즌 첫 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나달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ATP 투어 리우오픈 대회 6일째 단식 4강에서 파비오 포그니니에게 2 대 1로 졌습니다.

지난해 6월 프랑스오픈 이후 우승하지 못한 나달은 시즌 첫 우승이자 대회 2연패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는 쌓인 피로를 풀지 못해 8강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나달과 쿠에바스의 8강은 20일로 예정됐지만, 일정이 빡빡한데다 앞선 경기가 모두 풀세트 접전까지 간 탓에 21일 새벽 1시가 넘어 시작됐습니다.

나달과의 앞선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가 5번째 대결에서 처음으로 이긴 포그니니는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와 격돌합니다.

페레르는 준결승에서 안드레아스 하이더-마우러를 2대 0으로 가볍게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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