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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운 산길에 넘어진 50대 등산객 병원행

박아름 기자

입력 : 2015.02.21 16:23|수정 : 2015.02.21 18:58


오늘(21일) 낮 12시 20분쯤 서울 도봉구 도봉산 8부 능선 말바위 진입로에서 등산객 51살 홍 모 씨가 미끄러져 10미터 아래로 굴러떨어졌습니다.

홍씨는 지인들과 산을 오르다가 비 때문에 미끄러운 바닥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팔과 얼굴을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홍씨를 들것에 싣고 내려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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