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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고층 건물 화재…주민 긴급대피

정연 기자

입력 : 2015.02.21 13:24|수정 : 2015.02.21 13:24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336미터 높이의 79층짜리 초고층 주거용 건물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쯤 두바이의 '더 마리나 토치' 건물의 50층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목격자가 찍은 화재 영상을 보면, 건물 밖으로 화염이 타오르고 화염의 잔해들이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한 목격자는 화재 당시 많은 거주자가 바깥에서 유흥을 즐기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지 3시간 후 진화됐다고 발표했으며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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