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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연쇄 폭탄공격 40여 명 사망…IS "공습 보복"

정연 기자

입력 : 2015.02.21 10:12|수정 : 2015.02.21 10:13


IS의 새 거점인 리비아 동부에서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40여 명이 숨졌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 등이 보도했습니다.

리비아군 당국은 동부 쿠바 지역의 한 경찰서 청사와 주유소 인근, 국회의장 자택 부근에서 잇따라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부상자가 70명이 넘고 사망자는 최소한 45명 이상이라고 말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IS는 이번 폭탄 공격 가운데 2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면서 지난 16일 이집트와 리비아 공군의 합동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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