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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첫 풀타임' 위건, 찰튼에 3대 0 완패

김형열 기자

입력 : 2015.02.21 08:09|수정 : 2015.02.21 08:09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김보경이 풀타임을 뛴 위건이 찰튼 애슬래틱에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위건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찰튼 애슬래틱과 홈 경기에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골 결정력 부족으로 패했습니다.

지난 6일 위건에 입단한 뒤 3경기 연속 교체출전했던 김보경은 처음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슈팅 두 개를 날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위건은 전후반 90분 동안 18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며 8개에 그친 찰튼을 위협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오히려 찰튼이 8개의 슈팅 가운데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 그중 3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효율적인 축구를 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위건은 승점 23을 기록하며 챔피언십 24개 팀 가운데 23위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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