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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매장 턴 동네 형·아우 일당 쇠고랑

안서현 기자

입력 : 2015.02.20 18:39|수정 : 2015.02.20 18:39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 봉천동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 들어가 스마트폰 8대와 태블릿PC 2대 등 8백만 원어치 물건을 훔친 혐의로 20살 김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9살 정모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동네에서 알고 지내온 이들은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4시쯤 45㎝ 길이의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휴대전화 판매점에 침입해 1분여 만에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물건을 되팔아 약 백만 원을 손에 쥐었고, 이를 유흥비 등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서 태블릿PC를 사들인 장물아비 45살 이모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휴대전화를 사들인 업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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