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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자동차, 지난해 2천만 대 넘어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2.20 10:37|수정 : 2015.02.20 10:37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사상 처음으로 2천만대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2천11만8천대로 1년 전보다 3.7%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종류 별로는 승용차가 천574만7천대로 가장 많고 화물차가 335만4천대, 승합차가 94만7천대, 특수차가 7만대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은 167만6천대로 재작년보다 7.5% 증가했습니다.

등록 자동차 수는 1997년 천만대, 2005년 천5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2천만대를 돌파했습니다.

2천만대 돌파는 세계에서 15번째, 아시아에선 4번쨉니다.

국내 자동차 1대당 인구 수는 1995년 5.41명에서 지난해 2.56명으로 감소했고 가구당 보유 대수는 같은 기간 0.65대에서 1.14대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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