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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년실업률 인천 12.1%로 최고…서울도 10% 넘어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2.20 06:44|수정 : 2015.02.20 13:14


지난해 16개 시·도 가운데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서울, 강원, 전남 지역도 10%가 넘는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브리프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취업자는 재작년보다 7만 7천명 증가한 387만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청년 취업자 증가와 함께 실업자도 늘면서 청년실업률이 9%를 웃돌았습니다.

청년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2.1%를 기록한 인천이었으며 이어 대구 11.4%, 서울 10.3%, 강원10.2% 순 이었습니다.

경북, 광주, 충남 지역에선 재작년보다 청년 실업률이 낮아졌습니다.

특히 2013년에 10.8%의 청년실업률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를 넘었던 경북지역의 경우 지난해에는 7.7%를 기록하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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