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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 대한항공 꺾고 12연패 탈출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2.19 16:59|수정 : 2015.02.19 16:59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꺾고 1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대1로 물리쳤습니다.

지난해 12월 23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10연패에서 탈출했던 우리카드는 이번에도 대한항공을 제물로 12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우리카드의 양진웅 감독대행은 첫 승리를 맛봤습니다.

용병 다비드가 22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정환이 14점, 최홍석이 13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대한항공은 5연패에 빠지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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