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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심이영 '드라마 촬영 중' 눈 맞은 사연 고백 "좁은 계단 둘이 딱…"

입력 : 2015.02.19 15:27|수정 : 2015.02.19 15:27


배우 심이영이 남편 최원영과 드라마 촬영 중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기저귀값 벌러 왔어요' 특집으로 박탐희, 심이영, 장영란, 정경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이영은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남편 최원영을 만난 것을 떠올리며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좋고, 말이 잘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아직 남자로서 좋아할 때는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이영은 "그러다 촬영 중 내가 계단을 올라가면 남편도 따라 올라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세트장 계단 옆 공간이 굉장히 좁았다"며 "우리 둘이 숨어있어야 하는데 거기서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간이 좁으니까 둘이 딱 붙게 됐다. 어쩔 수 없이 마주 보고 서 있는데 내 심장 소리가 들릴 것처럼 엄청 뛰었다. 얼굴도 발개지고 더웠다"고 회상하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후 심이영은 "결혼한 후에도 그 순간이 가장 많이 생각나고, 임신 중에도 그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고 수줍게 미소지었고, 이에 MC들은 "집에 그런 공간을 만들어라"고 조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원영 심이영 러브스토리에 네티즌들은 "최원영 심이영, 순간에 딱" "최원영 심이영, 저럴 때 설레지" "최원영 심이영, 정말 둘이 결혼할 줄은" "최원영 심이영, 애도 낳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영 심이영=MBC '라디오스타')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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