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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옅은 안개'…강원도 오후 늦게 눈 그쳐

입력 : 2015.02.19 12:02|수정 : 2015.02.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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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오늘(19일)은 아침에 안개 낀 곳이 많았는데요, 지금도 곳곳에 옅은 안개가 남아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먼지도 섞여 있는데요, 이 안개는 점차 걷히겠고,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7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어제보다 기온이 4,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강원도에는 눈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다행히 눈구름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앞으로 최고 3cm의 눈이 온 뒤 오후 늦게 점차 그치겠는데요, 강원도에서는 계속해서 빙판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는데요, 역시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크게 올라 포근하겠지만,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비 소식을 염두해 두셔야겠는데요, 토요일 아침에는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낮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또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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