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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6대 중 1대꼴로 50인치 넘는 UHD 팔린다"

임태우 기자

입력 : 2015.02.19 09:59|수정 : 2015.02.19 09:59


지난해 유럽 TV 시장에서 여섯 대 중 한 대꼴로 50인치 이상 대화면의 UHD TV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TV 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TV 판매량의 17%가 이른바 4k 화질을 구현하는 UHD TV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GfK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에는 유럽 시장에서 UHD TV 판매 비중이 20%를 훌쩍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TV 시장 전체로는 UHD TV의 비중이 10%를 밑돌지만, 프리미엄 제품이 강세를 보이는 서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화면 크기로 보면 지난해 50인치 이상 대화면 TV의 판매 비중이 HD TV와 같은 17%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전히 40∼49인치 TV의 판매 비중이 41%로 가장 높았지만, 50인치 이상 대화면 판매량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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