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따로사는 자녀, 부모와 연간 16회 왕래·37회 전화연락

심영구

입력 : 2015.02.19 08:08|수정 : 2015.02.19 09:57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는 자녀가 1년에 평균 부모와 16회 왕래하고 37회 전화통화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2014년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복지패널 7천48가구 중 따로 사는 부모가 있는 경우 지난 1년간 평균 부모와의 왕래횟수를 물었더니 평균 16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사연은 다양한 인구집단별로 생활실태와 복지욕구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06년 1차년도 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보사연은 중위소득 50% 이하의 저소득 가구와 그외 일반 가구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저소득 가구는 평균 9회, 일반 가구는 연간 평균 17회 부모와 왕래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따로사는 부모와 지난 1년 동안 전화연락한 횟수는 평균 37회로 조사됐습니다.

부모와의 전화 연락 횟수 역시 저소득 가구 14회로, 일반 가구 41회의 3분의 1 수준으로 적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