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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경찰, IS 가담 시도 용의자 2명 체포

입력 : 2015.02.18 23:50|수정 : 2015.02.18 23:50


보스니아 경찰이 시리아에서 이슬람 국가(IS)의 용병으로 활동하러 떠나려던 이슬람 과격주의자 2명을 공항에서 체포했다.

보스니아 경찰은 이어 이들과 관련된 3명을 지방에서 추가로 검거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용의자 2명은 17일 밤 사라예보 공항에서 터키 이스탄불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고, 이어 18일 오전까지 보스니아 북부 지방의 소도시에서 이들과 관련된 용의자 3명도 붙잡혔다.

보스니아 경찰은 중동 분쟁에 참여하려는 이슬람 과격주의 용병을 단속하는 '다마스쿠스' 작전을 작년 9월부터 벌여 지금까지 모두 27명을 체포했다.

발칸 뉴스 전문 발칸 인사이트는 한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수년간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분쟁에 가담한 보스니아인은 모두 160명으로 이 가운데 전사하거나 자살폭탄 테러범 등으로 2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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