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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가짜 방화복은 범죄행위…국조실서 챙길 것"

김수영 기자

입력 : 2015.02.18 18:01|수정 : 2015.02.18 18:01


이완구 국무총리는 가짜 방화복 납품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설명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설 연휴 첫날인 오늘(18일) 서울 종로소방서를 찾아 이같이 말하며,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에게 이 문제를 직접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2013년부터 2년동안 납품받은 방화복 1만9천여벌 가운데 5천300여벌에 검사합격 날인이 없거나 가짜 날인이 찍혀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기간 납품받은 방화복 전체를 착용 보류한 뒤 납품업체를 수사기관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이 총리는 또 설 연휴 특별경계 활동중인 소방관을 격려하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명동파출소를 찾아 특별방범 근무중인 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했습니다.

총리실은 이 총리가 취임 당일인 어제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 부인과 함께 입주해 공관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또한 오는 23일을 전후로 세종 총리공관에도 입주하고 세종시로 주소지를 이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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