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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진은 어디에?’ 하지나 현빈-이승준, 돌발상황에 멘붕

손재은

입력 : 2015.02.18 16:29|수정 : 2015.02.18 16:29


‘하이드 지킬, 나’ 현빈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18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박신우) 제작사 에이치이앤엠 KPJ 측은 멘붕에 빠진 현빈과 이승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은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예상치 못한 시간에 깨어나 본인 스스로도 당황하고 난처한 듯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승준 역시 현빈 못지않게 큰 멘붕에 빠진 모습. 어딘가로 두 눈을 꼭 감고 통화하는 모습에서 다급하고 초조함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서진(현빈 분)과 약속한 본인의 활동 시간이 아닌, 낮에 활동하는 서진(현빈 분) 대신 아침에 눈을 뜨게 돼 당황한 로빈의 모습.

평소 서진과 로빈은 서로를 약 올리며 잦은 다툼을 벌였지만 ‘낮서진’, ‘밤로빈’으로 낮과 밤으로 시간을 나누어 생활하는 룰만은 꼭 지켜왔다. 한 몸을 나눠 쓰며 나름대로 잘 지내오다 닥친 돌발 상황에 마주하게 된 것.

무엇보다 서진은 자신과 함께 유괴되었던 친구 이수현이 살아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그 누구보다 의지하고 믿었던 그의 주치의 강 박사(신은정 분)가 유력 용의자로 거론되며 그 어느 때보다 심리적인 압박이 거센 상황. 9회 예고편 속 담긴 “도망치고 싶었던 게 아닐까”라는 로빈의 대사가 궁금증을 더 하고 있다.

‘하이드 지킬, 나’는 18일 9회가 방송된다.

사진=에이치이앤엠 KPJ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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