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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주의하세요"…강원엔 눈·비로 빙판길 조심

입력 : 2015.02.18 15:11|수정 : 2015.02.18 15:11


연휴 첫날인 오늘(18일) 오후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쪽지방은 밤부터 맑아지겠으나,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는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습니다.

강원도 영서는 오후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최고 8cm까지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와 경북을 중심으로 밤에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서부 먼바다, 동해 전 해상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3m로 일겠습니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며, 점차 대부분의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선박들은 유의해야 합니다.

한편, 20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도 영서는 '나쁨', 강원도 영동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

설 당일인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그러나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낮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성묘객들은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가 되겠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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