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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정책처 "국가채무 1초에 136만 원씩 증가"

이경원 기자

입력 : 2015.02.18 13:20|수정 : 2015.02.18 13:20


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및 복지예산을 비롯한 재정 지출 확대로 인해 올해 국가채무가 1초에 백36만 원씩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오늘 자체 홈페이지의 국가채무 시계를 통해 "2014년 국가채무 전망은 5백27조 원이며, 2015년 국회확정예산의 국가채무는 5백69조 9천억 원으로 올해 국가채무가 42조 9천억 원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015년 시각별 국가채무 변동사항은 1초에 백36만 350원"이라며 "초침이 '똑딱'하는 사이에 국가채무가 약 백36만 원씩 늘어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산정책처는 또 올해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천52만 2천82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2000년 100조 원을 돌파한 뒤 2004년에 200조 원, 2008년에 300조 원, 2011년에 400조 원, 2014년에 500조 원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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