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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환전하면 수수료 최대 20배 비싸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2.18 12:12|수정 : 2015.02.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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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환전을 하면 수수료 부담이 일반 지점을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20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달러화나 엔화 현찰을 살 때 적용받는 환전 수수료율은 최대 3.5%로, 일반 영업점에 적용되는 수수료율 1.75%의 두 배 수준입니다.

특히 일반 은행 지점에서 환전을 하면 통상 50∼70%, 많게는 90%까지 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수료 차이가 최대 20배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공항환전소 수수료율이 높은 것은 운영시간이 길고 임대료 등 관리비가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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