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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인권이사회, 새로운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 추진

김호선 기자

입력 : 2015.02.18 06:06|수정 : 2015.02.18 06:06


지난해 UN 인권결의안 채택의 기초가 됐던 북한 인권보고서 발표 1주년을 기념하는 대토론회가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다루스만 UN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다음 달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새로운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UN 안보리가 북한 인권문제를 정식의제화 한만큼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보고서 발간을 주도했던 커비 전 북한인권 조사위원장은 보고서 무효를 주장하는 북한의 공세를 반박하며 북한이 떳떳하다면 자신을 초청해 공개조사를 받으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반발 속에 열린 이번 토론회가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다시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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