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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법의 심판 받은 최명길·조재현…김래원의 복수극 완성

장희윤

입력 : 2015.02.18 00:42|수정 : 2015.02.18 00:44



최명길과 조재현이 법의 심판을 받으며 김래원의 통쾌한 복수극이 마무리됐다.

17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펀치’ (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마지막 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마지막으로 윤지숙(최명길 분)의 뺑소니 영상이 담긴 칩을 이태준(조재현 분)에게 전하고 쓰러졌다.

박정환은 결국 뇌사판정을 받았고 심장손상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신하경(김아중 분)에게 심장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얼마 후, 완전히 회복한 신하경은 윤지숙과 이호성(온주완 분)의 공판에 검사측으로 출석했다.

신하경은 판사에게 박정환이 쓴 진술서를 건네며 “박정환이 사망 직전에 작성된 것이다”고 말하면서 윤지숙이 빠져나갈 구멍을 완전 봉쇄했고, 결국 윤지숙은 가석방 없는 15년, 이태준에게는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이렇게 박정환의 통쾌한 복수극은 윤지숙과 이태준을 법의 심판대 앞에 세운 후 죽음으로 마무리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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