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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美 대사 "北, 회담할 마음 없는 것 확인"

김호선 기자

입력 : 2015.02.17 23:31|수정 : 2015.02.17 23:31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북미대화와 관련해 북한에 여러 방법으로 다가갔다면서 회담이라는 게 진지하게 논의할 마음이 있는 상대가 있어야 가능한 것인데 북한은 그럴 마음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위해 진지한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당분간 기다리면서 외교·경제·안보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을 주한 미국대사로 임명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과의 동맹을 중시하고 있다며 자신이 부임한 것은 이를 계속 유지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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