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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기업은행, 현대건설에 시즌 첫 승

강청완 기자

입력 : 2015.02.17 20:57|수정 : 2015.02.17 20:57


여자 프로배구 3위 IBK기업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2위 현대건설을 눌렀습니다.

IBK기업은행은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48점을 합작한 박정아와 김희진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 대 2로 꺾었습니다.

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이긴 건 올 시즌 들어 처음입니다.

기업은행은 박정아와 김희진이 각각 25점과 21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중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후커도 보호대를 차고 복귀전에 나서 15점을 올렸습니다.

현대건설은 20개의 블로킹을 기록했지만 서브 리시브가 잘 되지 않아 수비 불안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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