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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훔방', 관객의 힘 통했다…일반 상영관 확대개봉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2.17 16:28|수정 : 2015.02.17 16:28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이 관객의 꾸준한 응원에 힘입어 일반 상영관까지 확대 개봉된다.

'개훔방'은 지난 12일부터 상영관 수가 대폭 확대돼 실질적인 재개봉에 돌입했다. 이후 주말 좌석점유율 역시 수직상승해 이번주 일반 상영관까지 확대 개봉된다.

지난 주 재개봉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포털사이트 메인 페이지를 장식,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른 ‘개훔방’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 14일 37.0%, 15일 37.9%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주말 이틀 간 한국 영화 좌석점유율 2배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개봉한 지 한달이 넘은 작품으로는 상당히 이례적인 기록이다.

'개훔방'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혜자·최민수·강혜정·이천희 등이 출연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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