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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종아리 부상 털고 PGA투어 복귀

김영성 기자

입력 : 2015.02.17 11:23|수정 : 2015.02.17 11:23


최경주 선수가 부상을 털고 미국 PGA투어에 복귀합니다.

최경주는 지난달 말 피닉스오픈 대회 도중 벙커샷을 하다가 왼쪽 종아리 인대를 다친 이후 부진을 보였고 지난주 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에는 불참했습니다.

한 주 쉬는 동안 잠시 귀국해 치료를 받고 다시 출국한 최경주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목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CC(파71·7천349야드)에서 열리는 노던 트러스트오픈에 출전합니다.

이 대회에는 배상문과 노승열도 출전합니다.

피닉스오픈부터 4주연속 PGA대회에 나서는 노승열은 지난주 AT&T 페블비치 대회 컷 탈락의 부진을 만회한다는 각오입니다.

이번 주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50위 안에 드는 선수는 다음달 5일 개막하는 WGC,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의 출전권을 얻게 됩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와 허리 부상중인 타이거 우즈는 이 대회에 불참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버버 왓슨과 세계랭킹 7위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세계랭킹 25위 이내 선수들 가운데 7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올 시즌 이미 1승을 올린 지미 워커와 빌 하스,브랜트 스네네커 등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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