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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국 선수 개막 3연승 도전

김영성 기자

입력 : 2015.02.17 10:43|수정 : 2015.02.17 10:43


한국여자골프선수들이 미국 LPGA투어 개막 후 3연승에 도전합니다.

한 주를 쉰 LPGA투어는 이번 주 호주 멜버른으로 무대를 옮겨 목요일부터 나흘동안 로열 멜버른 골프장(파73,6,751야드)에서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을 치릅니다.

총상금 120만 달러,우승 상금 18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에는 세계 2위인 박인비와 바하마대회 챔피언 김세영이 불참하지만 쟁쟁한 한국의 우승 후보들이 출전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시즌 개막전에서 1,2위를 차지한 최나연과 장하나를 비롯해 신인 백규정,호주 유학파인 양희영 등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3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킨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호주의 베테랑 카리 웹도 우리선수들과 우승컵을 다툴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케리 웹은 이 대회에서만 무려 다섯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홈코스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웹은 지난해 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도 최운정을 1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올시즌 신인왕 자리를 놓고 장하나,김세영,백규정 등과 경쟁을 벌이는 호주 교포 이민지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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