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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체육대상에 빙상 박승희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2.17 09:48|수정 : 2015.02.17 09:48


2014년 한국 체육을 가장 빛낸 선수에게 수여하는 체육 대상 수상자에 빙상 박승희가 선정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제6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박승희가 체육 대상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박승희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00m 1위, 1,000m 2위, 1,500m 3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지금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꿔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최우수상 경기 부문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볼링 박종우와 리듬체조 손연재가 선정됐습니다.

빙상의 최광복 코치(지도부문), 럭비 조성룡 심판(심판부문), 이해정 대한빙상경기연맹 원로와 박훈규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고문(공로부문), 김영숙 한국스포츠개발원 양궁 담당 연구원(연구부문)도 최우수상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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