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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재벌가 연인' 구소희와 1년여 만에 결별

입력 : 2015.02.17 09:11|수정 : 2015.02.17 09:11


한류스타 배용준(43)이 연인이던 구자균 LS산전 회장의 차녀 구소희(29) 씨와 결별했습니다.

배용준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헤어진 시기와 이유는 개인적인 일이라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배용준과 구 씨는 2013년 말 열애 사실이 알려졌으며, 배용준 측이 이를 공식 인정한 바 있습니다.

배용준보다 14세 연하인 구 씨는 뉴욕 시러큐스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으며 LS산전에서 잠시 근무했습니다.

재벌가 일원이고 이른바 '돌아온 싱글'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배용준과의 교제는 여러 가지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 10월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용준의 열애 소식은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큰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에는 두 사람이 지난해 연내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보도가 일본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2002년 '겨울연가'로 일본 열도를 뒤흔들며 거센 한류바람을 지핀 배용준은 2007년 판타지 대작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2011년 자신의 회사가 제작한 드라마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잠시 얼굴을 내밀긴 했지만 그의 연기는 사실상 8년째 폐업 중입니다.

배용준은 이 기간 별다른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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