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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금주 대테러 정상회의…반기문 총장도 참석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2.17 04:42|수정 : 2015.02.17 04:56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백악관에서 '폭력적 극단주의 대처를 위한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외교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엔 고위관리들과 각국의 장관급 인사들, 대테러 전문가들이 대거 집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이슬람 국가 IS와 보코하람 등 극단주의적 테러조직의 세력확장에 이어 프랑스 파리와 덴마크 코펜하겐 총격사건으로 전세계적인 테러공포가 고조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참석대상자와 의제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라 스월 미국 국무부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담당 차관은 현지시간 오늘 언론을 상대로 사전 설명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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