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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채정안, 쿨한 이혼 고백 "되게 빨리 갔다 왔어요"

연예뉴스팀

입력 : 2015.02.16 21:26|수정 : 2015.02.16 21:27


'썸남썸녀' 채정안이 이혼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SBS 설 특집 리얼리티 '썸남썸녀' 촬영에서는 여자팀 채정안, 채연, 나르샤가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난생 처음 리얼 예능에 출연한 채정안은 이혼했었던 과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녀는 "제가 결혼한 지 몰랐던 사람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 번 했습니다. 되게 빨리 갔다 왔어요"라고 쿨 하게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채정안은 "나는 원래 이 프로그램과 안 맞는 사람"이라며 "결혼 할 생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채정안은 "하지만 이제 생각을 바뀔 때가 됐다. 방어하고 차단하기만 했던 지금까지의 모습 버리고 정말 사랑을 하고 싶어요"라며 "'썸남썸녀'를 통해 생각이 바뀔 수 있을 것 같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에 앞서 여자 팀 중 나이가 제일 어린 나르샤는 어머니로부터 결혼 독촉에 시달린 사실을 고백하며 "어머니가 이 프로그램 출연을 격하게 환영한다"고 결혼정보회사까지 보내려는 어머니의 재촉에 탄식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 예능에 오랜만에 출연하는 채연은 "이제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하다보니까 연애를 하는 게 조금씩 어려워진다"며 "중국활동을 시작하면서 중국에서 일을 하다 보니 연애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세 사람의 속마음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썸남썸녀'에서 공개된다.

썸남썸녀 채정안 소식에 네티즌들은 "썸남썸녀 채정안, 쿨해서 매력있네", "썸남썸녀 채정안, 방송 기대된다", "썸남썸녀 채정안, 좋은 인연 만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썸남썸녀 채정안,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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