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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스승' 12명 선정…안창호·조만식 포함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02.16 18:46|수정 : 2015.02.16 18:46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이달의 스승' 12명을 선정했습니다.

'이달의 스승'에는 신민회, 흥사단 등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대성학교, 점진학교를 설립한 도산 안창호 선생과, 오산학교 교사로 있다가 3·1운동 때 평양에서 제2차 만세시위운동 조직책임자로 활동한 고당 조만식 선생이 포함됐습니다.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실제 모델로 1930년대 농촌계몽운동을 펼친 최용신 선생, 이화학당과 배재학당 등에서 근무한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 일제강점기 때 무궁화를 통한 애국심 함양에 노력한 남궁억 선생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달 한 명씩 '이달의 스승'을 차례로 소개하는 포스터, 동영상, 교육자료 등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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