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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펀드 가입시 '30분씩 중복 설명' 간소화

권애리 기자

입력 : 2015.02.16 14:56|수정 : 2015.02.16 14:56


며칠 안에 같은 펀드를 가입하더라도 30분씩 설명을 듣는 절차가 다소 간소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범금융 대토론회에서 제시된 제안 가운데 이런 부분을 해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유사상품 가입 시에도 무조건 중복 적용되는 펀드 판매 설명 방식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당 업권 협회나 펀드판매사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표준투자준칙상 설명의무 실행 절차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찾을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개별 투자 건별로 소득요건을 따지는 적합성 평가를 하는 대신, 일정 기간 안에 적합성 평가를 받으면 추가 투자 때에는 적용에 예외를 두는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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