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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입력 : 2015.02.16 11:19|수정 : 2015.02.16 11:19


서울시는 설 연휴 고향에 갔다가 늦게 서울에 도착하는 시민을 위해 20일과 21일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철 1∼9호선은 종착역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운행되지만, 각 역과 행선지마다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사전에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

시내버스는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등 4개 기차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버스터미널을 지나는 126개 노선이 연장 운행한다.

심야전용버스(올빼미버스) 9개 노선도 정상 운행한다.

특히 서울역(N10, N16, N30, N40), 영등포역(N16), 청량리역(N13, N26), 용산역(N40), 남부터미널(N61), 상봉터미널(N26) 등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지나는 심야버스 노선과 시간을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막차를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정보는 다산콜센터(☎120),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https://topis.seoul.go.kr), 스마트폰 '서울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또 성묘객을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를 지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증편한다.

망우리 시립묘지는 201번(구리∼서울역), 262번(중랑차고지∼여의도), 270번(상암동∼망우리)을, 용미리 시립묘지는 703번(광탄∼서울역)을 타면 된다.

아울러 평소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17∼20일에는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올해 처음 도시고속도로 혼잡 구간과 시간대를 예측해 알려주는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 시스템'도 16일부터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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