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신다운, 빅토르 안 꺾고 1,000m 우승

주영민 기자

입력 : 2015.02.16 12:49|수정 : 2015.02.16 12:49


터키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1천 m에서 우리나라의 신다운 선수가 러시아의 빅토르 안, 안현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와 끝까지 리드를 지켜 이번 시즌 모든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큰 절로 응원해준 교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레반테에 1대 0으로 앞선 전반 38분 골문 구석으로 추가 골을 뽑아냈고, 후반 14분에는 페드로의 원터치 패스를 역시 원터치로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메시는 최근 6경기에서 11골을 몰아넣으며 리그 26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한 때 득점 선두 호날두와 10골 이상 벌어졌던 간격을 이제 2골로 좁히면서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메시는 또 자로 잰듯한 패스로 네이마르의 선제골을 도와 리그 13번째 도움도 기록했습니다.

후반 28분 수아레스의 그림 같은 시저스킥으로 5대 0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리그 6연승을 달리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

잉글랜드 FA컵에서 지난해 챔피언 아스널이 미들즈브러를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올리비에 지루가 논스톱 슈팅으로 혼자 두 골을 뽑아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미국의 브랜트 스네데커가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합계 22언더파로 세 타차 우승을 차지해 통산 7승째를 기록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