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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국대사관 춘제 기간 중국 내 테러 첩보 입수"

정연 기자

입력 : 2015.02.16 10:25|수정 : 2015.02.16 10:56


주중미국대사관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기간에 휴양도시인 윈난성 쿤밍에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중 미국대사관은 지난 13일 "테러 계획 주장의 진위를 확인할 수는 없다"며 자국민들에게 보안메시지를 배포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내 안보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테러범들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중국 당국에 보복하기 위해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5월부터 집중 단속을 벌여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로 탈출을 시도하는 위구르인 852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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