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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버리세요" 설연휴 때 생활쓰레기 배출금지

입력 : 2015.02.16 08:15|수정 : 2015.02.16 08:15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생활쓰레기 배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설 연휴 이전에 배출된 쓰레기는 17일까지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하고 이 시설들이 휴무에 들어가는 연휴기간에는 자치구별로 쓰레기를 임시보관할 수 있는 적재함을 확보해 운영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시와 25개 자치구에 26개반 55명으로 구성된 '청소상황실'을 설치해 생활쓰레기 투기 신고와 민원에 대응한다.

또 25개구 410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이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게 도심과 가로를 순찰하고 무단투기가 발견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연휴기간 중 쓰레기 배출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청 청소과에 문의하거나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흥순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연휴 중 발생한 쓰레기는 연휴가 끝난 23일부터 배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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