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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고교생 방에 번개탄 피우고 숨져

류란 기자

입력 : 2015.02.16 01:08|수정 : 2015.02.16 01:08


어제(15일) 새벽 2시 10분쯤 경남 사천시 사천읍의 주택 내 방에서 15살 고등학생 A 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당시 방에는 번개탄을 태운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경찰은 A 군으로부터 '자살하려고 연탄을 피우고 있다'라는 내용의 전화가 왔다는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A 군이 평소 우울증 증상을 보였다는 주변 사람의 진술을 참고해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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