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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생일 보고대회…김정은에 충성 다짐

문준모 기자

입력 : 2015.02.15 19:13|수정 : 2015.02.15 19:13


북한이 김정일 제1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하루 앞둔 오늘(15일) 경축 중앙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오늘 오후 평양체육관에서 당·정·군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정일 탄생 73돌 경축 중앙보고대회'를 녹화 실황 중계했습니다.

김 비서는 지난해 중앙보고대회에는 직접 참석했지만 올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최룡해 당 비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기남 당 비서를 비롯해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이 주석단에 자리했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 사망 이듬해인 1995년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을 김 주석 생일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로 정했으며 2012년부터 '광명성절'로 명명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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