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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정인욱, 라쿠텐전 3이닝 무실점

주영민 기자

입력 : 2015.02.15 19:14|수정 : 2015.02.15 19: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5선발 후보로 거론되는 예비역 정인욱(25)선수가 연습경기에서 호투했습니다.

정인욱은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6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냈고, 안타와 볼넷 한 개씩만 내줬습니다.

정인욱에 이어 박근홍, 서동환, 조현근, 권오준, 윤대경, 심창민 등 6명의 투수가 1이닝씩 던져 팀 완봉승을 합작했습니다.

타선에서는 박찬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박찬도는 7회초 원아웃 2, 3루에서 비거리 110m의 우월 3점 홈런는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삼성은 박찬도의 홈런에 이어 투아웃 이후 구자욱, 나바로, 최형우, 박한이의 연속 4안타로 3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연습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구자욱은 오늘도 3타수 2안타에 도루 2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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