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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오수현, 유럽여자골프 시즌 개막전 우승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2.15 16:03|수정 : 2015.02.15 16:03


호주교포 오수현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올 시즌 개막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수현은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 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의 성적을 냈습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5타를 친 오수현은 캐서린 커크, 플로렌티나 파커, 찰리 헐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6년 양희영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1위를 차지한 이후 9년 만입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최은우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9타,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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