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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려나' 전국 영상권에 밤에 비…낮 7∼12도

입력 : 2015.02.15 06:36|수정 : 2015.02.15 06:36


일요일인 15일 오전 현재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다만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북도는 대체로 맑고, 전국 일부 지역에는 연무나 박무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4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 밖의 지역은 파주 2.6도, 인천 4.6도, 수원 3도, 강릉 6.9도, 대전 1도, 전주 5.4도, 광주 4.5도, 대구 0.1도, 제주 10.4도로 대체로 영상권을 기록 중이다.

이날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는 낮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늦은 밤에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서해 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는 남해 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다음날(16일)에는 서해 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동 산간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비는 제주도에서 아침에, 경상남도에서 밤에 그치겠고 강원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과 다음날(16일)에는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2도다.

지역별 미세먼지(PM10) 농도는 경기북부·강원도영서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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