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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월드컵' 신다운·심석희 남녀 1,000m '동메달'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2.15 00:03|수정 : 2015.02.15 00:49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심석희와 신다운이 월드컵 1,000m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심석희는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1분 32초 659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심석희는 지난주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500m 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벌였습니다.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가 우승했고 캐나다의 카산드라 브레디트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는 신다운이 1분 25초 432의 기록으로 러시아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와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남녀 1,500m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여자부의 기대주 최민정은 레이스 도중 넘어져 7위에 머물렀고, 남자부의 이한빈은 6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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