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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PGA 페블비치 2라운드 공동 26위로 주춤

김형열 기자

입력 : 2015.02.14 11:41|수정 : 2015.02.14 11:41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 2라운드에서 김민휘가 공동 26위에 자리했습니다.

대회 첫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기분 좋게 출발한 김민휘는 두 번째 날에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김민휘는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7언더파로 첫날보다 순위가 11계단 떨어졌습니다.

박성준과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50위에 올랐습니다.

맷 존스와 브랜트 스네데커는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존스는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타를 줄이며 1라운드 공동 9위에서 8계단 올라섰고, 역시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2라운드를 치른 스네데커는 버디만 5개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1라운드 공동선두를 달렸던 저스틴 힉스는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3위에 자리했습니다.

이 대회는 프로골퍼뿐 아니라 영화배우와 가수 등 유명인이 함께 참여하며, 아마추어 참가자들은 프로선수와 별도로 스코어카드를 제출해 따로 순위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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